넥이 어떻게 제작되었는지와 그것이 기타 본체에 어떻게 부착되는지는 악기의 톤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기타의 가장 일반적인 세 가지 넥 구조 유형과 각각이 느낌과 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Bolt-On Neck
Bolt-on 구조는 넥을 나무 나사를 사용하여 본체에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Fender가 대부분의 일렉트릭 기타에 널리 사용하는 방식이며, 원래는 제조 속도를 높이고 프렛 교체 등 기타 수리를 쉽게 하며 비용을 낮추기 위해 회사에서 개발한 것입니다.
Bolt-on 넥은 주로 단단한 결을 가진 단풍나무로 만들어져, 부드러운 목재보다 뒤틀리거나 휠 가능성이 적어 매우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넥과 본체 사이에 약간의 틈이 있어 다른 두 타입에 비해 서스테인이 적지만 경쾌하고 스냅 있는 어택 사운드를 냅니다.
넥 교체가 용이하기 때문에 개조가 흔하며, 예를 들어 Eric Clapton의 “Blackie” 스트랫은 1956년 바디에 1957년 V-프로파일 넥을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Tele이나 Strat의 넥 프로파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좋아하는 넥으로 간단히 교체할 수 있습니다.
Set Neck
가장 전통적인 넥 구조로 바이올린, 첼로 같은 다양한 현악기부터 어쿠스틱, 일렉트릭 기타까지 널리 사용됩니다. 넥은 도브테일 또는 모티스 앤 텐온 조인트로 제작되어 본체에 최대한 밀착되도록 한 후, 영구 접착을 위해 접착제로 붙입니다. 대부분의 악기에는 합성 접착제가 쓰이나, 고급 기타는 서스테인을 늘리기 위해 가죽 접착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바디와 넥에 같은 목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Gibson Les Paul, 335, SG같은 클래식 모델들과 PRS Custom 24 같은 기타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 구조는 bolt-on 넥보다 훨씬 우수한 서스테인과 더 풍부하고 따뜻한 톤을 제공하지만,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선호하는 스냅 있는 어택이 부족합니다.
Bolt-on 넥과 달리 수리나 교체가 매우 어렵습니다.
Neck-Through
Neck-through 기타 구조(종종 neck-thru라고도 불림)는 다중 합판(3겹, 5겹 또는 7겹) 목재 조각을 사용하며, 여기에는 넥과 기타 본체의 중간 부분이 포함됩니다. 전체 본체가 완성되면 이 부분에 픽업과 하드웨어가 장착됩니다.
기타 형태를 만들기 위해 중심 조각 양쪽에 ‘윙’이 부착되어 악기의 상단과 하단 3분의 1을 만듭니다. 이 윙은 최종 기타 톤에 가장 적합하도록 대조적인 음색을 가진 목재로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방식은 가장 복잡하고 제작이 느린 넥 구조여서 세 가지 디자인 중 가장 드뭅니다.
neck-thru 구조의 주요 장점은 넥 끝에 힐(뒷부분 돌출부)이 없어 높은 프렛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중 합판 설계로 매우 안정적이어서 넥이 휠 가능성이 적고, 초저 액션 설정이 가능해 셔레드를 즐기는 연주자에게 적합합니다.
톤면에서는 훌륭한 서스테인과 다소 스냅 있는 어택을 모두 갖춘 최상의 균형으로 평가받습니다. Ibanez, Jackson, B. C. Rich, Kramer, ESP, Schecter와 같은 제조사의 스피드 데몬 기타들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Gibson Firebird도 예에 포함됩니다.
Final Words
어떤 타입의 일렉트릭 기타 넥 구조를 선택해야 할까요? 그것은 오직 당신만이 대답할 수 있으며, 원하는 톤에 따라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 넥 구조를 가진 기타 몇 대를 갖는 것이 원하는 사운드를 얻기에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풍부한 소리를 위한 마호가니 셋넥의 멋진 PRS Custom 24, 그리고 스냅을 위한 볼트-온 넥의 퀄리티 좋은 텔레캐스터가 완벽한 기타 컬렉션 같네요. 기타 넥 텐션 조절 방법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면 관련 글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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